[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는 동계올림픽(2010 벤쿠버-2014 소치) 2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이상화의 도전은 멈추지 않고 있다. 이상화의 목표는 월드컵 11연속 우승이다.
이상화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태릉 국제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500m종목에 참가한다.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은 7차까지 진행되며 이번 서울 대회는 2차 대회다. 1차 대회 여자 500m에서 10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상화는 국내서 열리는 2차 대회서 11연속 우승을 노린다.
↑ 이상화는 10년 만에 국내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1연속 우승을 노린다. 사진=MK스포츠 DB |
나태해 질만도 하다. 하지만 이상화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상화는 소치올림픽이 끝난 뒤 “이미 벤쿠버때 한 번 우승을 경험했기에 이번 올림픽에서의 우승에 더욱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화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앞으로 있을 일들에만 전념을 하고 싶다. 재밌게 즐겁게 노력하고 있다”며 과거의 영광을 잊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있었다.
정상의 자리에 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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