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과 결국 결별했다.
19일 한 매체는 복수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연아는 최근 김원중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정확한 결별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3월 열애 인정 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김연아가 고려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처음 만났다. 이후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다시 만나 인연을 이어갔으며 같은 장소에서 훈련을 하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하지만 김원중은 군 복무중 근무지 무단이탈 및 마사지 업소 출입 등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에 당시 국방부는 김원중 병장에 대해 선수 자격을 박탈하고 남은 복무기간을 일반 보직병으로 변경해 복무토록했다.
↑ (왼쪽부터) 김연아 김원중. 사진=MK스포츠 DB/대명 상무 |
김연아의 결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잘됐다”,“김연아, 헤어지는건 슬프지만 어쩔 수 없지”,“김연아 파이팅”,“김연아, 은퇴이후 다사다난하네”,“김연아, 앞으로 승승장구 하길”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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