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2016) 개최국 프랑스가 2014년 인상적인 국가대항전 성적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프랑스는 19일 스웨덴과의 홈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라파엘 바란(21·레알 마드리드)이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3·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크로스를 헤딩결승골로 연결했다.
↑ 바란(4번)의 스웨덴전 득점뒤풀이. 사진(프랑스 마르세유)=AFPBBNews=News1 |
최근 15경기에서 프랑스는 경기당 2.27득점 0.47실점으로 공격과 수비의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연간 34득점은 2003년 40골 이후 최다득점이기도 하다.
프랑스는 2003년 14전 13승 1패 승률 92.9%와 경기당 2.86득점 0.43실점으로 실로 압도적이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임한 2002 한일월드컵 3전 1무 2패 ‘무승 탈락’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 200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을 5전 전승으로 우승하여 2연패를 달성했다.
득점뿐 아니라 승수 면에서도 2014년 프랑스는 역대 최고급이다. 연간 10승은 독일월드컵을 전후로 한 2006년 12승 이후 최다승이다. 당시 프랑스는 16전 12승 3무 1패 승률 75%와 경기당 1.81득점 0.43실점이었다. 독일월드컵에서는 7전 4승 3무로 ‘무패 준우승’을 차지했다.
↑ 프랑스 선수들이 바란의 스웨덴전 결승골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프랑스 마르세유)=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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