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최근 A매치 3승 1무 1패의 호조다. 일본축구대표팀이 18일 호주와의 홈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온두라스와의 14일 홈경기(6-0승)에 이은 2연승이기도 하다. 자메이카(1-0승)를 격파하고 베네수엘라(2-2무)와 비겼으나 브라질(0-4패)에는 완패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일본은 후반 16분부터 7분 동안 2골을 몰아넣어 호주전 승기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골 에어리어에 진입한 수비수 곤노 야스유키(31·감바 오사카)가 공격수 혼다 게이스케(28·AC 밀란)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골로 연결했다.
↑ 오카자키(9번)의 호주전 결승골 뒤풀이. 22번은 요시다 마야. 사진(일본 오사카)=AFPBBNews=News1 |
호주는 후반 추가시간 2분 간판스타 팀 케이힐(35·뉴욕 레드불스)이 페널티박스에서 수비수 아지즈 베니치(24·부르사포르)의 크로스를 헤딩 골로 만들었으나 승패와는 무관했다.
호주전 승리로 일본은 2014년 A매치 및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비 평가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2015 아시안컵 D조에서 팔레스타인(1월 12일)-이라크(1월 16일)-요르단(1월 20일)을 상대한다.
↑ 일본 선수들이 호주와의 홈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일본 오사카)=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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