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패스 마스터’ 토니 크로스(24·레알마드리드)가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크로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독일은 월드컵 챔피언으로서 승리를 위해 이곳에 왔고, 승리를 원하는게 당연하다”며 “스페인을 상대로도 승리하고 싶다. 명예가 걸린 경기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크로스는 “스페인의 최근 경기는 보지 않아서 전력이 어떤지 모르지만, 스페인도 사비 에르난데스와 사비 알론소가 은퇴했기에 전력에 문제가 생기는 건 당연하다”며 “스페인과 상대 전적이 좋지는 않지만, 복수를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매력적인 상대와의 맞대결을 기대할 뿐이다”고 전했다.
↑ 토니 크로스(24)가 독일-스페인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현재 독일은 유로 2016 예선에서 2승1무1패의 성적으로 3승1무의 폴란드에 밀려 조2위에 머물러있다. 게다가 스코틀랜드, 아일랜드와 동률의 성적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크로스는 “독일은
한편, 독일과 스페인은 19일 새벽 4시 45분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데 발라이도스에서 평가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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