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야구재단(이사장 양준혁)은 “2014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HOPE+ Charity Baseball Match’)”의 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7일 11시부터 서울 목동 야구장에서 열릴 “2014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HOPE+ Charity Baseball Match’) 양팀의 감독으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양준혁(45)과 이종범(44)이 각각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해 데뷔해 현역시절부터 라이벌 구도를 보여준 이종범과 양준혁은 지난 해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통해 감독으로서의 첫 대결을 가진 바 있다.
올해로 제3회를 맞는 본 대회에는 전, 현직 야구 올스타와 유명인 등 총 60여명이 참가하며, 이종범이 이끄는 ‘종범신’팀과 양준혁이 이끄는 ‘양신팀’으로 나뉘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해 ‘종범신’팀이 큰 점수차로 승리를 가져갔기에 ‘양신팀’을 이끄는 양준혁이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승기를 되찾아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 사진 제공=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 |
특히 본 대회에는 올해 은퇴한 조성환(롯데)과 송지만(넥센)이 참여해 현역시절 활약했던 포지션들을 소화하며 지난 선수생활을 돌이켜보는 의미 있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본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13시에 진행되는 본 경기 외에도 11시부터 팬사인회, 홈런레이스, 경품추천 등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도 함께 할 예정이며, 특히 투수들의 홈런레이스 등 평소 그라운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이번 자선 야구대회의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판매되며, 티켓오픈은 11월 24일 오후 2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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