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출신 LG 트윈스 김선우, 은퇴 선언…LG 구단 측 "곧 입장 발표할 것"
↑ '김선우' / 사진=MK 스포츠 |
메이저리그 출신 LG 트윈스 김선우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17일 LG 트윈스 관계자는 "김선우가 오늘 오전 단장, 운영 팀장을 만나 은퇴를 결정했다. 곧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선우는 두산에서 방출된 후 LG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당시 은퇴 후 코치직을 제안했던 두산은 현역에 대한 김선우의 강한 의지에 결국 그를 방출시켰습니다.
이후 김선우는 LG 입단에 성공했으나, 1군에서 6경기 1패 평균자책점 14.04 등 시즌 개막 이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2군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결국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들지 못한 그는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선우는 휘문고 졸업 후 지난 1997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여러 구단을 거쳐 지난 2008년 두산에 입단하며 국내에 복귀했습니다.
그는 2009년부터 3시즌 동
한편 김선우가 은퇴를 결정한 가운데 국내에 메이저리그 출신 복귀 선수는 서재응, 김병헌, 최희섭 등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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