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조 매든의 뒤를 이을 신임 감독을 찾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1차 면접을 완료했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16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명예의 전당 멤버인 배리 라킨(50)과의 면접을 끝으로 1차 감독 면접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들이 마지막으로 인터뷰한 라킨은 1986년부터 2004년까지 19시즌 동안 신시내티 한 팀에서 뛰면서 2180경기에 출전, 타율 0.295 출루율 0.371 장타율 0.444 198홈런 379도루를 기록한 전설적인 유격수다.
은퇴 후에는 주로 단장 보좌, 해설 등의 역할을 맡았다. 감독을 맡은 것은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브라질 대표팀을 이끈 것이 전부. 지난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신임 감독 후보로 거론됐으나 가족들에게 헌신하고 싶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라킨이 19시즌 동안 존경받는 선수로 활동했으며, 이번 감독 영입전에서 강력한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탬파베이는 이밖에도 매니 악타 전 워싱턴, 클리블랜드 감독, 케빈 캐시 불펜코치,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특별 보좌, 덕 글랜
탬파베이는 이들 중 추가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새로운 후보가 더해질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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