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이름에 걸맞게 2014-15 시즌 첫 월드컵에서 독보적인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상화는 14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2014-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첫날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레이스에서 38초07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상화의 뒤를 이어 코다이라 나오(일본)가 38초18로 2위, 파트쿨리나(러시아)가 38초51로 3위를 기록했다.
↑ 이상화가 빙속월드컵 여자 500m 1차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2014 소치올림픽 이후 보란듯이 ‘1인자’ 임을 입증한 이상화는 오는 16일 2차 레이스에서 또다시 금메달을 향해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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