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추신수가 지역 아동들에게 야구를 가르치며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말 팔꿈치 수술 이후 첫 오프시즌 행보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사우스레이크시에 있는 캐롤 고등학교에서 ‘사우스레이크 미라클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야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이날 추신수는 팀 동료인 태너 셰퍼스, 스티브 뷰첼 벤치코치와 함께 25명의 선수들에게 타격을 비롯한 야구의 기본 동작들을 지도했다.
↑ 조용한 오프시즌 행보를 보내고 있던 추신수가 지역 아동들에게 야구를 가르치는 자선 행사를 가졌다. 사진= MK스포츠DB |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레인저스 재단을 통해 지난 2005년부터 미라클리그와 함께하고 있다. 특히 사우스레이크 미라클리그와는 2년 연속 인연을 맺고 있다. 내년 9월에는 이들을 위한 구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추신수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내 재단의 첫째 목표는 아동들을 돕는 것이다. 나는 아이들을 돕는 것
한편, 추신수는 이 자리에서 가방과 사인볼, 티셔츠 등 구단 용품을 기증했다.
팔꿈치에 이어 발목 수술을 받으며 조기에 시즌을 마감한 추신수는 현재 재활중이며, 2015시즌 스프링캠프 정상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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