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해설위원, 넥센히어로즈서 지도자 첫 발…염경엽 감독 적극적으로 나서

손혁 해설위원, 넥센히어로즈서 지도자 첫 발…염경엽 감독 적극적으로 나서

↑ '넥센히어로즈' '손혁' '염경엽'/ 사진= MK스포츠

손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넥센히어로즈에서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일 한 매체는 넥센 구단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을 인용해 넥센히어로즈가 손혁 위원에게 영입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손혁 위원은 현재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으며, 최종 사인만 남은 단계로 알려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염경엽 넥센 감독이 손혁 위원의 영입에 직접 관여할 정도로 힘을 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손혁 위원의 보직은 1군 투수코치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 1996년 LG에 입단한 손 위원은 KIA와 두산을 거쳐 2004년 4월 은퇴를 선언하고 마운드를 떠났습니다.

은퇴 후 미국으로 건너가 투수 인스트럭터인 톰 하우스 밑에서 지도자 및 재활 트레이닝 교육을 받은 손혁 위원은 2008년 한화 스프링캠프와 2009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투수 인스트럭터로 참여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넥센히어로즈 측은 손혁 위원의 다양한 경험과 투수 파트의 대한 높은 이해도가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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