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농구 지난 시즌 준우승팀 창원 LG가 서서히 힘을 내고 있다.
LG는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88-69로 이겼다.
6승7패가 된 LG는 단독 5위 자리를 유지했다. 3연패를 당한 6위 KCC는 5승9패로 5위 LG와 1.5경기차로 벌어졌다.
문태종은 20점 6리바운드를 책임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 메시 역시 24점 2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작성하며 부상 중인 데이본 제퍼슨의 빈 자리를 잘 메웠다. 김종규는 11분 42초를 뛰며 4득점 3리바운드 1도움에 그쳤다.
↑ 문태종 사진=MK스포츠 DB |
KCC는 1쿼터에서 11-25로 뒤지며 또 한 번 경기 초반에 분위기를 상대에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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