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 출전할 13명의 한국대표팀이 확정됐다. 한일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이 대회는 오는 12월 6일부터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미요시 골프장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할 선수로는 우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김효주(19.롯데), 이정민(22.비씨카드), 이민영(22), 백규정(19.CJ오쇼핑)이 꼽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최운정(24.볼빅),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등 5명의 선수들이 선출됐다.
↑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의 한국대표 선수로 확정된 세계랭킹 1위 박인비. 사진=MK스포츠 DB |
이에 맞서 일본은 올해 JLPGA 투어 시즌 3승을 올린 나리타 미스즈(22)를 필두로 JLP
경기 방식은 1라운드에서 양팀 6조씩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친 뒤 2라운드에서 양국 12명의 선수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치게 된다.
한편, 역대 한일국가대항전 결과는 6승 2무 3패로 한국이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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