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류승우(21·브라운슈바이크)가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류승우는 9일 밤(이하 한국시간)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의 2014-15시즌 독일 2부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류승우는 이날 처진 공격수로 79분을 소화했다. 류승우의 골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터졌다. 미드필더 라파엘 코르테(24·독일)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 류승우의 레버쿠젠 방한 당시 모습. 사진=MK스포츠 DB |
류승우는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2경기에 처진 공격수(7분)와 공격형 미드필더(4분)로 나왔다.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측면보다 중앙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류승우는 지난해 말 제주 유나이티드 입단과 함께 레버쿠젠으로 1년 임대 이적했다. 그리고 지난 여름 브라운슈바이크로 재임대 됐다. 류승우와 레버쿠젠의 임대 계약은 12월 31일까지다.
↑ 류승우(15번)와 손흥민(7번)이 ‘레버쿠젠 유소년 축구 클리닉’에 앞서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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