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서울이 수원과의 올해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짜릿한 결승골을 넣은 고요한 주연의 서울 극장이었습니다.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3만여 명이 들어찬 올해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30개의 양팀 슈팅에도 0대 0으로 팽팽하던 후반 종료 10초 전.
교체 투입된 고요한이 마지막 공격에서 헤딩 결승골을 터트려 서울에 극적인 1대 0 승리를 안깁니다.
서울은 4위에 올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3위 포항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습니다.
일본 세레소 오사카가 황선홍 포항 감독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포항은 울산과 난타전 끝에 2대 2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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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세터 유광우의 정확한 토스를 레오가 강스파이크로 연결합니다.
삼성화재는 유광우와 레오의 찰떡 호흡에 힘입어 대한항공을 3대 0으로 꺾고 올 시즌 첫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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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만능 가드' 김선형이 18점을 올린 SK가 KCC를 74대 60으로 꺾고 홈 8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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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빅터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는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조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