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다시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
오리온스는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6-77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오리온스는 10승3패를 기록하며 원주 동부(9승3패)를 밀어내고 단독 2위에 올랐다. 오리온스는 지난 시즌에 이어 삼성전 5연승을 달렸다.
↑ 고양이 중요한 1승을 챙겼다. 사진=MK스포츠 DB |
오리온스는 김준일(16점), 이동준(15점), 리오 라이온스(13점), 어센소 엠핌(10점)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막판 뒷심이 모자랐다.
한편, 안양 KGC인삼공
2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4승8패)는 단독 8위 자리를 지켰다. 원정 8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골 밑에서 상대를 제압했다. 오세근은 13점 9리바운드, 리온 윌리엄스가 14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LG는 5승7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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