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년 만에 포스트시즌 복귀를 노리는 신시내티 레즈가 외야 보강에 나섰다.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는 8일(한국시간) 월트 자케티 단장의 말을 인용, 신시내티가 FA 외야수 영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라이언 루드윅의 옵션을 거부하면서 좌익수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크리스 하이지가 있지만, 그보다 더 나은 수준의 코너 외야수를 찾고 있다.
↑ 지난 시즌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한 신시내티가 외야 FA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신시내티는 지난 시즌 순위 경쟁에서 밀려났다. 76승 86패로 5할 승률 달성에 실패하며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4위에 머물렀다.
포스트시즌 복귀를 위해 전력 보강이 절실
뜻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아오키와 모스는 비싸지 않은 가격에 드래프트 보상권 출혈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외야수이기 때문에 이미 다른 구단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