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외야수 알렉스 고든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플래티넘글러브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두 선수를 플래티넘글러브로 선정, 발표했다.
플래티넘글러브는 2011년부터 골드글러브 협찬사인 롤링스가 추가한 상으로, 골드글러브 수상자 중 팬들의 투표로 양 리그 한 명씩 선정한다. 팬투표로 선정하는 이벤트성 상이기 때문에 큰 권위는 없다.
↑ 야디에르 몰리나는 세 번째 플래티넘글러브로 팬들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몰리나는 이번 시즌 107경기에 포수로 출전, 931 2/3이닝을 수비하며 0.998의 필딩율을 기록했다. 23개의 도루를 허용하고 21개의 도루를 저지하며 48%의 도루저지율을 기록했다.
↑ 알렉스 고든은 인상적인 수비로 첫 플래티넘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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