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SK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KGC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SK에 82-69로 이겼다.
KGC인삼공사는 연패에서 벗어나며 3승8패를 기록, 인천 전자랜드, 부산 KT와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4연승의 상승세가 끊긴 SK는 7승4패로 4위를 마크했다.
↑ 10월2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안양 KGC와 서울 SK 경기에서 서울 SK 김선형이 안양 KGC 박찬희를 제치고 골밑으로 파고들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SK에서는 애런 헤인즈가 23점, 김선형이 19점, 박상오가 10점을 넣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했다.
KGC는 리바운드에서 43-38, 도움에서 19-11로 앞서며 큰 점수 차로 SK를 꺾었다.
고양 오리온스는 같은날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전에서 84-76으로 이겼다.
개막 후 8연승을 달리다 3연패를 당한 오리온스는 9승3패가 되
오리온스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24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주도했다. 이번 시즌 처음 출전한 포워드 김동욱은 8점, 5리바운드, 3 가로채기를 기록했다.
KCC는 하승진(16점·14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주득점원인 타일러 윌커슨이 6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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