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박한이(삼성 라이온즈)가 또 한 번 한국시리즈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삼성은 7일 목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을 가졌다.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박한이는 1-1로 맞선 9회 2사 1루에서 한현희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타격, 중앙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박한이는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시리즈 통산 최다 득점(34득점), 최다 안타(50안타) 최다 타점(27타점) 최다루타(72루타)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 9회초 2사 1루에서 삼성 박한이가 넥센 한현희를 상대로 역전 투런홈런을 치고 홈을 밟은 후 아내 조명진을 향해 키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