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러시아쇼트트랙국가대표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이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ROC는 7일(한국시간) 729명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후보자 명단’을 승인했다. 안현수는 32명의 쇼트트랙 선수에 포함됐다. 쇼트트랙 32명 중에 남자는 19명, 여자는 13명이다.
↑ 안현수가 소치동계올림픽 1000m 금메달 획득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9) 러시아 총리는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2011년 12월 28일 안현수의 러시아 국적 취득을 골자로 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러시아쇼트트랙대표로 안현수는 올림픽·세계선수권·유럽선수권에서 금10·은2·동2로 14차례나 입상했다.
↑ 안현수가 소치동계올림픽 1000m 금메달 획득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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