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2014년 한일 수영 유망주들을 위한 스포츠 교류가 부산에서 이뤄진다.
대한수영연맹은 4일부터 9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수영 한일 우수청소년 스포츠교류 초청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일번 각 20명(임원 4, 선수16)씩 총 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한국 수영선수들이 일본 오사카로 파견돼 합동 훈련을 갖는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개최 결정 이후 한일 정상간 회담에서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증진을 위해 합의하면서 한-일 유망주 스포츠 교류 사업은 1997년 시작됐다.
레슬링, 탁구, 핸드볼, 체조 등 4종목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 육상, 수영, 체조, 축구, 유도
한편, 이 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의 스포츠 발전, 청소년 육성, 사회-문화의 이해증진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재능 있는 선수들이 조기에 국제무대 경험을 통해 차세대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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