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서 멀어져 마음에서도 멀어졌던 것일까?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산 카카 부부가 공식적으로 이혼을 인정했다.
지난 4일(한국시간) 일본 축구전문지 게키사카는 “브라질 국가대표 히카르도 카카(32·올랜도 시티)가 부인 카롤리네 셀리코(27)과 이혼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카카는 2005년 12월부터 시작된 9년간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며 “카카 이혼에는 카카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이적이 한몫했다”고 보도했다.
카카 대리인 역시 지난 3일 “카카와 카롤리네는 이혼했지만, 그 이상의 개인정보는 대답할 수 없다”며 이들의 결별을 인정했다.
↑ 카카가 9년만에 부인과 이혼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카카는 2013-14 시즌을 끝으로 AC밀란 유니폼을 벗어 지난 7월 MLS 올랜도 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2015년부터 리그에 합류하기 때문에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상파울루로 임대됐다. 카카의 전 부인 카롤리네는 브라질에 남아 비영리단체를 운
카카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카카 이혼, 충격적이다”,“카카 이혼, 사생활 깨끗한 선수였는데 안타깝다”,“카카 이혼, 금술좋은 줄알았는데”,“카카 이혼, 아이들은 어떻게 되는거지?”,“카카 이혼, 각자의 삶을 존중해주는건가”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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