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남구 기자]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20승 투수인 앤디 밴헤켄의 한국시리즈 활용법을 밝혔다. 밴헤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내비친 염 감독이다.
염 감독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앞서 “밴헤켄은 1,4,7차전에 선발로 등판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밴헤켄은 올 시즌 4일 휴식을 취하고 등판한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며 한국시리즈 1,4,7차전 선발 등판에 대한 이유를 들었다.
↑ 염경엽 감독이 한국시리즈 1,4,7차전 선발투수로 밴헤켄을 예고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이날 경기는 ‘다승왕’ 밴헤켄과 ‘탈삼진왕’ 밴덴헐크가 선발투수로 맞붙어 1차전 승리를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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