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더 예뻐졌네!'
↑ '김연아' / 사진= MK 스포츠 (위 사진은 해당 뉴스와 관련이 없습니다.) |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에 위촉됐습니다.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한 김연아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겨주셔서 영광"이라며 "동계 스포츠인이자 더 나아가 한국인으로서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평창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도 홍보대사를 맡았던 그녀는 "3년 전 대회 유치를 위해 활동했던 일들이 어제처럼 생생하게 느껴진다"며 "그때 평창이 올림픽 개최지로 발표되는 순간의 기억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녀는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묻는 말에 "오늘 위촉이 됐기 때문에…"라고 말끝을 흐리며 "3년 이상 남은 기간이 어떻게 보면 길기도 하지만 짧은 시간이기도 해서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동계 종목에 더 많은 관심을 두도록 힘쓰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김연아는 "평창 때는 선수 출신 일반인으로 대회를 맞이하게 됐다"고 웃으며 "동계올림픽이라는 세계적으로 큰 행사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는 사실에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번 홍보대사 임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도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 "2016년 하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위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언급할 상황이 아니다"며 "제가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겠다고 명확히 얘기한 적도 없고,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조양호 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얼마 전 강릉 빙상 경기장 건설의 첫 삽을 떴다"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김연아 선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한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2010 벤쿠버 동계 올림픽 피겨 스
김연아 소식에 누리꾼은 "김연아, 여전히 예쁘네" "김연아, 정말 축하할 일" "김연아, 앞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