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프로볼러로 제2의 인생 시작

신수지
前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23)가 프로 볼링 선수에 도전했다.
신수지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서울 팬코리아 볼링경기장과 수원 퍼펙트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4 프로볼러 선발전에서 1차 테스트를 통과했다.
1차 실기 테스트에서 24게임 합계 4519점으로 평균 188점을 기록, 여자 선수 통과 커트라인 185점을 넘었다.

↑ 신수지가 프로볼러 선발전에서 1차 테스트 통과했다. 사진=MK스포츠 DB

프로볼러가 되기 위해서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열리는 2차테스트에서 평균 190점을 기록해야한다. 하지만 협회에 공로를 세우거나 기여할 수 있는 선수에 한해 이사회 결정을 통해 특별회원자격을 줄 수 있도록 한 제도를 만들었다. 이에 협회가 신수지에게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해 신수지는 2차 실기 테스트에 관계없이 프로볼러로 활동 가능하게 됐다.
신수지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수지, 리듬체조에서 볼링이라니 대단하다”,“신수지, 특별회원이면 특혜인가?”,“신수지, 원조요정이 볼링이라니”,“신수지, 볼링에서도 기대된다”,“신수지, 변함없이 열심히 노력하는게 보기 좋다”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