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의 스포츠 주간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가 메이저리그 대어급 FA들의 행선지를 예상했다.
SI는 4일자로 발행된 2014년 11월 첫째 주 판을 통해 대어급 FA 10명의 행보를 예상했다.
이들은 LA다저스의 주전 유격수인 핸리 라미레즈에 대해 뉴욕 양키스를 최적의 행선지로 꼽았다.
↑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핸리 라미레즈의 양키스행을 추천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그럼에도 SI는 라미레즈의 타격 재능이 워낙 뛰어나고, 유격수 FA 시장에 눈여겨 볼 선수가 많지 않은 만큼 유격수가 필요한 양키스같은 팀이 그를 찾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격수뿐만 아니라 3루수도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포수 FA 최대어인 러셀 마틴에 대해서는 다저스행을 추천했다. 마틴은 이번 시즌 0.832의 OPS를 기록하면서 포수중에서는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조너던 루크로이(밀워키), 데빈 메소라코(신시내티)에 이어 좋은 활약을 했다.
SI는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신임 사장의 첫 선수단 보강 작업은 마틴을 다시 다저스로 돌려놓는 것이라면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다저스에서 뛰었던 마틴이 원래 자리로 돌아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들은 이밖에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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