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가 폴 몰리터의 신임 감독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미네소타는 4일(한국시간) 몰리터를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하루 뒤인 5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으로 몰리터를 새 감독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3년.
몰리터는 가장 유력한 미네소타 감독 후보로 언급됐다. 후보들 중 미네소타 구단과 함께한 경력이 제일 길었으며, 명예의 전당 헌액 멤버로 대중적 인지도도 높았기 때문이다. 한때 릭 렌테리아 전 컵스 감독이 후보로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결국 몰리터가 최종 낙점됐다.
↑ 폴 몰리터가 미네소타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사진= MLB. |
미네소타에서 은퇴한 후 벤치코치로 뛰었다
이로써 메이저리그는 29개 구단이 2015시즌 감독을 확정했다. 조 매든이 떠난 탬파베이 레이스만이 새로운 감독 선임을 남겨놓은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