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2014 마무리 캠프가 3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진행됐다.
한화 안영명, 정대훈이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런닝 훈련에 임하고 있다.
한화는 3일 오전 "투수코치에 계형철, 니시모토 타카시, 타격코치에 쇼다 코조, 배터리코치에 후루쿠보 켄지, 수비코치에 다테이시 미쓰오, 트레이닝코치에 이홍범 이상 6명의 코치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계형철 신임 투수코치는 1993년 쌍방울 레이더스 투수코치를 시작으로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투수코치, SK 와이번스 2군 감독, 1군 수석코치 등을 역임했다. 이홍범 신임 트레이닝코치는 OB 베어스, 태평양 돌핀스,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코치생활을 했으며, SK 와이번스에서 2군 트레이닝코치 및 1군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야신 김성근의 한화 이글스로 새롭게 시작하고 있는 선수들은 덥고 습한 오키나와에서 하나같이 ‘독수리눈’을 하고 하루 종일 맹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10월 29일부터 30일간 일본 오키나와에서 2014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다. 김성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이번 훈련 명단에 김태균과 정근우, 이용규, 최진행 등 팀 주축 선수들의 이름이 대거 포함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