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리그 3위로 추락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펼쳐진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셀타 데 비고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수아레스는 자신의 홈 데뷔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지난 엘 클라시코 더비전 패배에 이어 리그 2연패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7승1무2패(승점22)로 앞서 10라운드를 치른 레알 마드리드(그라나다전 4-0 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코르도바전 4-2 승)에 이어 3위로 주저앉았다.
↑ 바르셀로나가 후반 10분 선제골을 하용해 셀타비고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홈팀 바르셀로나는 전반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하지 못해 고전했다. 바르셀로나는 60%의 볼 점유율과 8개(유효 6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불운과 상대 골키퍼 선방 탓에 울어야 했다.
전반 11분 네이마르의 오른발 감아차는 슈팅이 골대를 때리면서 불운은 시작됐다. 이어 전반 중반 메시의 슈팅도 수비수에 맞고, 재차 골대를 때렸다. 전반 막판 수아레스의 왼발 슈팅과 네이마르의 슈팅은 상대 알바레즈 골키퍼가 모두 막아냈다.
후반에도 골대 불운이 이어지면서 결국 패하고 말았다. 후반 3분 네이마르의 슈팅은 또 다시 크로스바를 때렸다. 바르셀로나는 결국 후반 10분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상대 공격수 라리베이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리그 7호골을 기록해 캄프 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놀리토의 결정적인 힐패스가 주요했다. 바르셀로나 수비진들은 상대의 기습 침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지 못했다.
갈 길이 바쁜 바르셀로나는 후반 21분 하피냐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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