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가 ‘2014-15 로스텔콤컵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출전권을 획득했다. 국제빙상연맹(ISU) 여자 싱글 순위에서 소트니코바는 4위에 올라있다.
소트니코바는 10월 31일(한국시간) 소치에서 열린 ‘쿠브카 로시’에서 합계 196.31점으로 우승했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기록 224.59점의 87.4% 수준이다. 쇼트프로그램에서 66.63점을 획득했고 프리스케이팅에서 129.68점을 얻었다. 소치동계올림픽과 비교하면 쇼트프로그램은 89.3%, 프리스케이팅은 86.5% 정도다.
↑ 소트니코바가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소트니코바는 ‘쿠브카 로시’ 우승으로 소치와의 좋은 인연을 재확인했다. 동계올림픽 금메달뿐 아니라 ‘2014 러시아피겨스케이팅선수권’ 우승 장소도 소치였다. ‘러시아선수권’ 제패 당시 합계 212.77점은 개인 통산 2위에 해당한다.
↑ 소트니코바가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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