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채드 빌링슬리(30)의 남은 계약을 거부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들은 1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빌링슬리의 2015시즌 옵션을 실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빌링슬리는 옵션을 실행할 경우 1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3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받는 조건으로 FA 시장에 풀려나게 됐다.
↑ LA다저스가 채드 빌링슬리의 2015시즌 옵션을 실행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2006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시즌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며 선발진의 기둥 역할을 했던 빌링슬리는 이로써 다저스와의 인연을 마칠 확률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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