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가 릭 렌테리아 감독을 경질했다.
컵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렌테리아의 경질을 발표했다. ‘ESPN’ 등 현지 언론도 이를 속보로 전했다.
렌테리아는 2014시즌 컵스 감독을 맡아 73승 89패의 성적을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최하위를 기록했다. 성적은 최하위였지만, 73승은 2010년 이후 컵스가 기록한 가장 많은 승수다.
↑ 시카고 컵스가 렌테리아 감독과 결별한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테오 엡스타인 사장은 성명을 통해 “렌테리아와 결별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컵스 구단을 더 좋은 팀으로 만들어 준 렌테리아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떠나는 감독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
컵스 구단은 곧 매든 감독의 부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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