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이성우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열성팬 이성우씨가 구단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성우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0일(한국시간) “Thank you Royals. Never forget this improbable magical playoff run. (로얄스 고맙다. 이 놀라운 플레이오프는 절대 잊지 못 할꺼야)” 라며 “And you made BringBackSungWoo. I love you(그리고 날 다지 찾아줘서 고마워. 사랑해)”라는 멘트와 함께 캔자스시티 홈구장인 카우프먼 스타디움의 야경 사진을 게시했다.
↑ 캔자스시티 이성우가 SNS를 통해 구단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진=이성우 SNS |
한편, 이성우씨는 1990년대부터 AFKN으로 캔자스시티의 경기를 보면서 열성팬이 됐다. 그의 사연이 SNS를 통해 퍼져 구단에 알려지자 지난 8월 구단은 그를 미국에 초청했다. 이성우씨가 미국에 머물면서 응원한 9박 10일 동안 캔자스시티는 8승 1패 라는 기적을 발휘하며 급 상승세를 탔다. 이에 팬들은 그를 ‘승리 요정, 슈퍼맨 이성우' 라고 칭했다.
이후 캔자스시티가 월드시리즈에 오르자 구단과 팬들은 SNS를 통해 “Bring Back Sungwoo(성우를 다시 데려와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이성우씨의 기운을 얻고자 그
캔자스시티 이성우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캔자스시티 이성우, 파이팅”,“캔자스시티 이성우, 다음번 WS에는 우승하길”,“캔자스시티 이성우, 준우승 축하드립니다”,“캔자스시티 이성우, 아 부럽다”,“캔자스시티 이성우,로얄스 대단하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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