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언제까지 비리가 반복될 것인가? 2013 전국체전 편파 판정 이후 태권도협회가 또 사고를 쳤다. 한 선수의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승부조작 사건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유사사례가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의 ‘서울시 태권도협회 비리 및 자살 부른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보강 수사 중 당시 조작에 관여한 서울태권도협회 간부 아들이 2개월 뒤 다른 대회에 출전하여 승부조작의 수혜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 태권도에서 또 다시 승부조작한 사건이 밝혀졌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
결국, 홍팀 1명이 실수했음에도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청팀은 0-5로 패했다. 심판의 엉터리 판정에 청팀 코치는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해당
해당 대회 품새 승부조작으로 우승한 홍팀 선수 4명은 모두 ‘태권도 특기생’으로 대학에 진학했다. 2명은 승부조작 대회 우승만으로 대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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