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동아 활약한 내야수 케빈 유킬리스가 은퇴한다.
유킬리스의 에이전트사인 ‘프로스타 매니지먼트’는 31일(한국시간) “우리의 15년 고객 유켈리스가 가족과 건강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한 끝에 은퇴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2014년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입단했던 그는 왼 뒷발꿈치 부상으로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것이 그의 마지막 현역 시즌이 됐다.
↑ 켈빈 유킬리스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2007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으며, 2008, 2009, 2011년 올스타에 뽑혔다. 2008년과 2009년에는 2년 연속 MVP 투표에 이름을 올렸다. 2007년에는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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