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안양 KGC와 고양 오리온스의 경기, 4쿼터 막판 패배가 확실시된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이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거침없는 8연승의 오리온스가 최하위 KGC에게 덜미를 잡혔다. 뜨거운 신인 이승현과 용병 길렌워터의 맹활약 속에 KBL 최초 9연승을 노리던 오리온스는 군에서 복귀한 오세근의 활약한 KGC에게 59-68로 패하고 말았다.
최하위 KGC는 1위 오리온스를 잡으며 시즌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안양)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