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양) 전성민 기자] 오세근이 엔트리에 돌아오자 양희종이 빠지게 됐다.
이동남 안양 KGC 감독 대행은 30일 “양희종이 예전에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는데 그 부분의 뼈가 자랐다.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양희종은 30일 고양 오리온스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양희종은 병원 3곳에서 진찰을 받았다. 2곳에서는 수술을 안 하고 시즌을 치러도 된다고 했지만 1곳에서는 수술을 권유했다.
↑ 양희종이 발목 통증으로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사진=MK스포츠 DB |
통증이 가라앉는다면 시즌이 끝나고 수술을 할 예정이다. 양희종은 2013년 4월 23일 오른 발목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다.
양희종은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평균 5득점, 6리바운드 2.3리바운드 0.5블로킹을 기록했다. 공수에서 양희종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은 양희종은 기간 5년, 보수총액 6억 원(연봉 4억
한편, 이동남 감독 대행은 “오세근은 아직 뛰는 것이 되지 않는다. 체력적인 면이 부족하다. 이번 경기에서는 20분 정도 뛰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4월 입대한 오세근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인해 조기 전역했다. 30일 오리온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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