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오재영이 5이닝만 잘 버텨줬으면 좋겠다.”
염경엽 넥센 감독이 3차전 선발로 나서는 오재영에 대한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표현했다.
염 감독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 앞서 오재영에 5이닝 호투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5이닝만 버텨주면 좋겠다”는 염 감독은 팀 타선이 4~5점을 뽑아준다고 보고 3실점 이내로만 막으면 좀 더 쉬운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
↑ 넥센 히어로즈 오재영이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나선다. 10년 만에 포스트시즌 선발승을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선발로 나서는 오재영은 정규시즌 성적은 5승 6패
지난 2004년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5차전서 선발승을 챙긴 이후 10년 만에 포스트시즌 선발승에 도전하는 오재영의 어깨가 무겁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