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월드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이 뒤집어졌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7차전, 3회말 캔자스시티 공격에서다.
무사 1루에서 에릭 호스머가 2루쪽으로 빠른 땅볼 타구를 때렸다. 샌프란시스코 2루수 조 패닉이 몸을 날려 잡았고, 2루에 송구를 연결해 2루수-유격수-1루수로 연결하는 병살타를 완성했다.
타자 주자 호스머는 아웃되지 않기 위해 1루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고, 1루심은 세이프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가 비디
이에 앞서 캔자스시티는 지난 4차전에서 6회 2루 견제 상황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정을 뒤집지 못했다.
3회 현재 양 팀이 2-2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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