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도겐키를 꿈꾸는 팀매드의 조성원 선수는 팬과 동료 모두를 즐겁게 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지난 TOP FC3 전주대회 경기 입장에서 팀매드 동료들과 함께 보여준 합동 군무는 팬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경기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이색적인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경기 역시 화려한 역전승을 일궈내며 TOP FC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이벤트오브더나이트’의 주인공으로 보너스까지 챙기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올렸다.
↑ 사진=TOP FC제공
팀매드의 조성원 선수를 이번에는 팀 선배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UFC 파이터 김동현, 강경호가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나섰다. 맏형 김동현은 “같은 해병대 출신으로 리더십이 있어서 일반관원들의 코치로서도 잘 리드한다”며, “특히 선수부 훈련시에는 해병대다운 ‘악으로 깡으로’ 정신으로 훈련에 임하고 시합에서도 절대 물러섬이 없는 강인한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팀 동료이자 역시 UFC 파이터인 강경호는 “조성원 선수는 아주 성실하고 예의 바른 선수다. 더욱이 지금 현재도 계속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경기장 위에서 항상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이기에 이번 경기도 개인적으로 아주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동현과 강경호는 합동 훈련 후 조성원과 함께 재미있는 포
즈로 사진 촬영에 임하며 우애를 과시했다.
오는 11월15일 잠실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TOP FC4 ‘Edge of Pride’ 페더급4강전에 출전하는 조성원의 상대는 ‘전주의 아들’ 다이나믹몽키 한성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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