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오던 유벤투스가 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부폰 골키퍼는 자신의 세리에A 500경기 출전경기에서 치명적인 1골을 내주고 말았다.
유벤투스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 ‘루이지 페라리스 필드’에서 펼쳐진 2014-15시즌 세리에A 9라운드 제노아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4분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유벤투스(7승1무1패, 승점 22)는 이날 AC체세나를 2-0으로 제압한 AS로마(7승1무1패, 승점 22)에게 공동 선두자리를 내줬다. 양 팀은 16득점 4실점으로 득실차가 같다. 제노아는 4승3무2패(승점 15)로 9위 자리를 지켰다.
0-0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추를 깬 선수는 제노아의 수비수 루카 안토니니(마트리 도움)였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자 경기 종료 20초 전,
한편, 이날 9라운드를 치른 AC밀란과 나폴리는 각각 칼리아리와 아탈란타와의 원정경기에서 1-1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점 1점만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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