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컵 16강에서 뉴캐슬에 완패를 당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4-15시즌 ‘캐피털 원 컵(리그컵)’ 4라운드(16강)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맨시티는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맨시티(4-4-2)는 요베티치-제코 투톱에 실바-투레-페르난지뉴-밀너를 중원에 배치했고, 뉴캐슬(4-3-3)은 전방에 아론스-암스트롱-오베르탕을, 허리엔 콜백-아베이드-테일러를 선발로 투입했다.
↑ 맨시티가 뉴캐슬에 0-2로 완패해 리그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맨시티는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맨시티는 전반 6분 만에 아론스(테일러 도움)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게다가 실바가 전반 9분 부상을 입고, 나스리와 교체돼 들어가 불운이 겹쳤다.
후반 들어 공격수 나바스와 아구에로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에 열을 올렸던 맨시티는 오히려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30분 왼쪽 측면을 파고들던 시소코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후반 막판 공격에도 맨시티는 만회골을 얻지 못했다. 후반 35분 밀너의 왼발 슈팅은 빗나갔고, 후반 40분 비어있는 골문으로 제코가 최종 슈팅을 때려봤지만, 상대 미드필더 테일러가 막아냈다. 경기는 0-2 맨시티의 완패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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