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선발 출전한 손흥민(22)이 퇴장을 당한 가운데 레버쿠젠이 마그데부르크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레버쿠젠은 30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 MDCC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15시즌 DFB 포칼컵 2라운드 FC마그데부르크(4부리그)와의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마치고 현재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레버쿠젠과 마그데부르크는 연장전 승부로 최종 3라운드 진출자를 가린다.
전반 양팀은 1골씩을 주고받았다. 전반 3분 찰하노글루의 프리킥골로 먼저 앞서 갔던 레버쿠젠은 전반 28분 시에프케스에게 동점골을 허용
1-1로 맞서던 후반 33분 손흥민이 퇴장당했다. 손흥민은 상대 선수들과 볼 경합을 벌이던 중 심판 휘슬 이후에 상대에게 발길질을 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은 곧바로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심판진에 거세게 항의했다. 후반 양 팀은 추가득점 없이 1-1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연장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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