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전창진 부산 KT 감독이 쓴 웃음을 짓고 코트를 떠났다. 경기 종료 뒤가 아닌 전반전이 끝나기 전의 일이다.
전창진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를 하다가 올 시즌부터 바뀐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에 의한 첫 테크니컬 파울 퇴장의 불명예를 떠안았다.
전 감독은 2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서 전반 종료 직전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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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판에게 항의를 하다 퇴장을 당하는 전창진 부산 KT 감독. 사진=KBL 제공 |
전 감독은 팀이 24-37로 뒤진 전반 종료 1분57초를 남긴 상황서 테크니컬 파울을 2개 받고 퇴장 명령을 받았다. 전 감독은 KT 찰스 로드가 KT 벤치 앞 사이드라인에서 루즈볼을 살리려는 과정에서 심판에게 강하
이후 전 감독은 주장 송영진에게 심판에게 질의를 하도록 했다. 전 감독은 송영진에게 질의에 대한 답을 전해들은 뒤 다시 심판과 본부석에 항의를 하다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코트를 떠났다.
올 시즌 바뀐 감독의 심판 판정 항의에 대한 첫 퇴장이었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