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기성용 결장…다음 달 2일 출전
↑ '기성용' /사진=MK스포츠 |
리버풀이 스완지에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컵 8강에 오른 가운데 기성용의 결장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캐피탈 원 컵(리그컵)' 4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은 로브렌의 극적 결승골로 2-1로 이겼습니다.
캐피탈 원 컵 32강에서 승부차기 14명 키커가 나선 끝에 미들즈브러를 가까스로 꺾었던 리버풀은 16강도 힘들게 통과했습니다. 후반 21분 엠네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패색이 짙었습니다.
리버풀을 구한 건 속 썩인 발로텔리였습니다. 후반 34분 램버트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발로텔리는 후반 41분 동점골을 넣어 팀을 구했습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AC 밀란(이탈리아)을 떠난 발로텔리는 리버풀로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50분 기세를 탄 리버풀은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쿠티뉴의 패스를 로브렌이 머리로 받아 넣은 것입니다.
스완지 시티는 마지막 10분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리버풀은 최근 공식 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1무 1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지난 2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0-3으로 완패했고
한편 스완지 시티의 탈락으로 기성용의 3시즌 연속 캐피탈 원 컵 결승 진출 꿈도 좌절됐습니다.
이날 리버풀전을 쉬며 체력을 보충한 기성용은 다음 달 2일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 10라운드 출전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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