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러시아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CSKA 모스크바의 유럽 클럽 대항전 무관중 경기 징계가 경감됐다.
CSKA 모스크바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무관중 경기 및 벌금에 대한 항소를 유럽축구연맹(UEFA)가 받아들여 경감됐다고 발표했다.
CSKA 모스크바는 지난달 17일 AS 로마(이탈리아)와 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팬의 난동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UEFA는 CSKA 모스크바에게 조별리그 홈 3경기 무관중과 함께 벌금 20만유로의 징계를 내렸다. 이에 CSKA 모스크바는 9월 30일 바이에른 뮌헨(독일)전과 지난 21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전을 무관중 경기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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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17일(현지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S 로마-CSKA 모스크바전에서 CSKA 모스크바의 팬들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로마)=ⓒAFPBBNews = News1 |
징계가 풀린 CS
한편, CSKA 모스크바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에서 1무 2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독주를 하는 가운데 2위 AS 로마와 승점차는 3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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