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준, 완벽투 펼친 신정락 상대 추격의 솔로포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 유한준이 추격의 솔로포를 가동했다.
유한준은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0-2로 뒤지고 있던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유한준은 LG 선발 신정락의 4구째 120km 변화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의 솔로포.

↑ 추격의 솔로포를 가동한 넥센 유한준.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유한준은 앞선 두 타석에서는 신정락의 호투에 꽁꽁 묶여있었다. 1회 라인드라이브, 4회 땅볼로 물러났으나 세 번째 타석에서 완벽투를 거듭하던 신정락에 기습 공격을 가했다. 신정락은 유한준에 홈런을 맞기 전까지 넥센 강타선에 안타 1개만을 허용하고 있었다.
유한준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넥센은 7회 현재 1-2로 따라붙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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