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PO 2차전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 넥센 팬들이 응원깃발을 흔들고 있다.
1차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LG는 PO 2차전 선발투수로 신정락을 앞세웠다. 신정락은 올해 넥센을 상대로 1경기 선발 등판을 포함해 총 3경기에 출전해 1승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은 5.87로 좋지 않았다.
이에 맞서는 넥센은 선발투수로 밴 헤켄을 올렸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0승(6패)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 밴 헤켄은 31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도 3.51로 준수하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출전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한 벤 헤켄은 개인 통산 3번째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