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JS 3차전 첫 타석 안타 (1보)

[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김원익 기자] ‘빅보이’ 이대호(32,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시리즈 3차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28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일본시리즈 3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깨끗한 우측 방면의 안타를 신고했다.

↑ 사진(日 후쿠오카)=옥영화 기자

1-0인 1사 2루 상황에서 한신 선발 후지나미 신타로를 상대한 이대호는 초구 높은 151km 직구를 공략했으나 파울이 됐다. 이어 2구째 바깥쪽 151km 직구는 놓치지 않았다.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깨끗한 우측 방면의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2루 주자 우치카와가 3루까지 밖에 진루하지 못하면서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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